조루 없애려면 사정감 통제 시점을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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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 없애려면 사정감 통제 시점을 바꿔야

 

생리적인 특성상 남성은 여성보다 성반응이 빨리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남성은 성행위 중 자신의 성반응을 억제하고 지연시킬 수밖에 없다. 즉 조루증이 있든 없든 모든 남성은 휴지기를 통해 사정 흥분을 일정정도에서 유지하고 상대의 오르가슴에 맞춰 사정 시점을 통제해야만 한다.

그런데 사정(ejaculation)은 과연 임의대로 조절이 가능할까?
엄밀히 말해 사정 자체는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생리적인 현상이 맞다. 하지만 사정이 일어나기까지는 일정량 이상의 성적 흥분과 자극이 필요하다. 사정은 이 성적 흥분과 자극을 받는 기간을 준비 단계로 두고 있으며, 이 단계를 고조기(흥분유지기)라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정 순간은 조절할 수 없지만 이 고조기를 어느 정도 지속시킬 것인지는 조절이 가능하다. 고조기가 늘어날수록 사정하기까지의 시간 역시 늘어나는 것이다.

우선 사정 반사의 생리학적 기전을 알아보도록 하자. 남성의 성반응이 고조되면서 사정 전단계에 누정(漏精)이라는 작용이 일어난다. 남성이 성적으로 충분히 흥분하면 방광 출구가 닫히면서 정자, 전립선액, 정낭액 등으로 구성된 정액이 전립선 분비선의 안쪽에 위치한 정구(colliculus seminalis)라는 공간으로 이동한다. 이를 누정이라 하며, 누정으로 인해 정구는 정액으로 가득 차 평상시의 세 배 정도 팽창하며 이렇게 항진된 내압으로 인해 대뇌와 척수의 사정반사를 자극하여 마침내 사정을 유도한다. 생리학적으로 누정이 완전히 이루어지면 사정은 피할 수 없다. 이미 정구에 고인 정액은 돌아갈 곳이 없으며, 오직 배출되는 과정만 남은 것이다.

일반적인 사정 통제는 성관계 중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잠시 행위를 멈추는 휴지기를 가지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중요한 것은 이 휴지기를 어느 단계에서 가질 것인지의 여부인데, 사정 통제에 실패하는 조루 환자들의 특징은 휴지기 설정의 타이밍을 너무 늦게 잡는다는 것이다.

즉 사정감이 오를 대로 올라서 누정에 다다른 상태에서 비로소 자신의 행위를 중단하고 억제하는 것인데, 누정이 이루어지면 사정 반사는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정상적으로는 사정 통제가 안 되는 것이 당연하다. 억지로 참는다 해도 정액이 고인 이후에 무리하게 괄약근을 닫아 못 나오게 하는 것에 불과하며, 더불어 전립선과 주변 조직에 불필요한 압박이 이루어져 정맥과 림프관의 울혈이 생겨 결국 전립선 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즉 너무 늦게 사정을 참는 것은 사정 통제도 안 될 뿐더러 생식기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는 바람직하지 못한 습관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적절한 사정 조절 순간은 언제일까?
남성의 성반응을 1~10단계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으로 표현한다면, 첫 발기는 1, 사정은 10이 된다. 누정은 9단계에 해당하고, 웬만큼 사정 조절 능력이 뛰어나지 않는 한 누정의 전단계인 7~8에서 곧바로 누정으로 이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즉 이미 7~9단계에 다다른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잡는 것은 효율적인 사정 통제 방법이 아니며 단지 억지로 사정을 참는 것일 따름이다.

올바른 사정 통제의 타이밍은 4~6단계에 있다. 사정감이 절박해지기 이전, 누정을 막 준비하려는 단계에서 적당한 흥분을 유지한 채 잠깐 행위를 멈추는 것이다. 이때를 넘겨서 휴지기를 갖게 되면 재 삽입 후 얼마 안 되어 사정감이 급박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이미 그렇게 진행이 되었다면 그때는 더 무리하지 말고 가뿐하게 사정하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

남성의 사정 반사 자체는 조루증이 있든 없든 비슷하게 이루어진다. 즉, 절정기에 임박해서는 사정 조절을 잘하는 사람도 사정이 반사적으로 이루워져서 통제가 어렵다는 얘기이다. 다만 조루증을 가진 남성의 특징이 있다면, 고조기(흥분유지기)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흥분기(발기)에 도달한 후 얼마 안 되는 고조기를 거친 후 곧바로 절정기(사정)로 넘어가는 것이다. 절정기가 너무 빠르다 보니 휴지기를 위한 적절한 포인트를 찾기가 매우 어렵고 당연히 성관계의 지속시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교정을 거치지 않은 중추성 조루(lifelong premature ejaculation) 환자들의 평균 지속시간은 삽입 후 1~2분을 평생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조루 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고조기의 기간을 가능한 한 늘려야 한다. 고조기 형성이 잘 안되는 이유는 말초성 사정신경 조직의 충혈이나 긴장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중추성 흥분이 오랜기간 충동적으로 이루워지면서 급박사정이 학습이 된 까닭이기도 하다. 때문에 고조기 없는 급박사정의 해결은 말초성 자극을 줄이고 중추성 흥분을 가라앉히며, 누정에 이르기 전 단계에서 적절한 휴식의 포인트를 찾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만약 내가 급박 사정이 있는 조루증 환자까지는 아니라면 사정감 통제 시점을 바꿔보자. 이제까지의 방법에서 벗어나서 느낌을 갖기 이전에 잠깐의 휴지기를 갖고 다시금 삽입을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보자. ‘느낌이 오기 전에 가라앉히기’ 간단하지만 상당한 변화를 줄 수 있는 강력한 팁이라는 점 기억했으면 한다.